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6월 모의평가는 단순한 연습시험이 아닙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조건에서 치러지는 평가인 만큼, 자신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입니다. 특히 올해는 2025년 수능 출제 범위에 맞춘 모의고사인 만큼,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6월 모의고사의 시험 일정, 신청 방법, 출제 범위, 분석 전략 등을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6월 모의고사, 왜 중요한가?
6월 모의고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 모의평가로,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실시되는 시험입니다. 전국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시 전략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 시험은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직접 주관하기 때문에 문제의 난이도, 유형, 출제 의도가 본 수능과 거의 동일합니다. 실제로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들도 수험생의 성적 추이를 볼 때 6월 모의고사의 성적을 중요한 자료로 참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 6월 모의고사 일정과 신청 대상
올해 6월 모의고사는 2025년 6월 4일(수요일)에 전국 고등학교와 학원 시험장을 통해 동시에 실시됩니다. 고3 재학생은 학교에서 자동 신청되며, 졸업생(반수생 포함)은 4~5월 사이 해당 시험지정 학원에서 개별 신청해야 합니다.
| 구분 | 내용 |
|---|---|
| 시험일자 | 2025년 6월 4일(수) |
| 주관기관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 응시대상 | 고3 재학생, 재수생(졸업생), 검정고시 출신 등 |
| 신청방법 | 재학생은 학교 일괄 신청 / 졸업생은 지정 학원 개별 신청 |
| 응시과목 |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제2외국어/한문 |
졸업생은 4월 말~5월 초 사이에 반드시 거주지 인근 지정 학원에서 접수를 마쳐야 하며, 접수 마감 이후에는 추가 신청이 어렵기 때문에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출제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6월 모의고사는 2025 수능 출제 범위를 그대로 반영합니다. 이는 수험생들이 실제 수능과 동일한 범위에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국어: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中 택1
-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中 택2 (선택형)
- 영어: 전 영역 (듣기 포함)
- 탐구: 사회/과학 과목 중 택2 또는 직업탐구(택1), 제2외국어(선택)
출제 범위는 전 학년 과정 중 고3 1학기까지 학습하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되며, 일부 과목은 고2 과정을 포함합니다. 이는 수능이 단기간 학습으로 대체되기 어려운 시험임을 보여주는 예이기도 합니다.
시험 이후, 어떻게 활용할까?
6월 모의고사는 단순히 점수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말고 이후 학습 전략 수립의 핵심 자료로 삼아야 합니다.
- 오답 분석: 틀린 문제는 개념 부족인지, 시간 부족인지 원인을 구분해서 분석
- 약점 파악: 과목별 성적 편차와 오답률 높은 유형을 기록
- 모의지원 전략: 모의 지원 사이트에서 자신의 위치를 대학별로 비교 가능
특히 수학, 국어는 난이도 변동이 큰 과목이므로 유형별로 점검하고 실수를 줄이는 방식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는 ‘몇 등급을 목표로 할지’보다 ‘어떻게 보완할지’를 중점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실전 대비의 핵심입니다.
수능 전략 수립의 첫 단추, 6월 모평 활용법
6월 모의고사를 제대로 활용하는 수험생은 하반기 수능 준비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점수로 일희일비하기보다 성적의 흐름과 실수 패턴, 시간 분배 전략까지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이 시험의 의미는 단순한 연습이 아니라, 2025학년도 입시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신호탄입니다. 더 이상 ‘대충 치르자’는 생각은 금물! 실제 수능과 동일한 마음가짐으로 치러야 진짜 실전 대비가 됩니다.
2025 수능 6월 모의고사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향후 학습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입니다. 시험일정과 준비법, 오답 분석까지 미리 계획을 세워 움직이는 수험생만이 수능에서 웃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수능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략적으로 움직일 시간입니다. 시험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보세요!